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년 동안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사망사고 4건은 모두 국토부의 사업권 회수 통보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낙동강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영산강 6공구에서 일어난 부상 단 1건을 제외하고, 전체 13건 중 12건이 낙동강 공구에서 일어났다"며 "부상 빈도까지 포함하면 다른 공구에 비해 심각한 재해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다른 4대강 공사 공정율과 비교해 계획 대비 높은 실적율을 보이고 있는 낙동강 공구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발생한 사고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강 의원은 "4대강 낙동강 공사현장 12건의 사고 중 50%인 6건의 사고가 보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사망 4건의 경우 펌프 준설선에 의한 사고, 준설토 운반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 건설물의 상부 작업 중 추락사고 등 보 건설과 준설토 운반과정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대강 사업을 몰아붙이려는 정부의 태도가 이미 4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부상자도 9명이나 된다"며 "2010년 상반기 국내 총 산업재해발생률만 따져 봐도 건설업 산업재해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인데, 오히려 4대강 공사현장만은 유독 예외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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