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3.1 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울산시는 건립 위치, 건립 규모, 표출내용, 광장부지, 내진설계 등 전체적인 구상과 건립 계획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울산 3·1운동 기념탑 건립' 자문위원회는 기념탑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단계부터 설계, 시공 등 건립과정 전반에 의견을 반영해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얼과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예술성이 가미된 기념탑이 건립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은 3.1 독립운동, 역사 전문가, 건축·조각·조경 전공 교수, 3.1운동 연구가,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기념탑이 준공될 때까지이다.
주요 기능은 건립 규모, 위치, 형태 등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조건부 허가 내용에 대한 검토와 용역물 등에 대한 자문이다.
한편 '울산 3·1 독립운동 기념탑'은 송정역사공원 부지 내 기념탑, 애국지사 명부석, 참배광장 등의 시설로 오는 2018년 2월 착공, 11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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