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러시아인 빅모(31) 씨를 폭행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빅 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5시쯤 부산 중구 영주동 텍사스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오모(32) 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기절시킨 뒤 현금 12만 원과 스마트폰 등 37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빅 씨는 영도에 정박 중인 러시아 어선의 선원으로 선박 수리를 위해 입항해 대기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빅 씨는 경찰 진술에서 담배를 달라고 하는 자기를 무시해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피해자 대질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로 인상착의를 확인해 탑승했던 택시를 추적, 선내에서 피해품을 증거로 압수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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