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가담한 해군 관계자들은 모두 10여명이다. 그 가운데 3~4명 정도가 상습 도박을 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단순 가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에 따르면 이들은 경남 진해 소재 영외숙박시설에서 지난 3월부터 11월 초순까지 평일 퇴근 이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수십 차례에 걸쳐 상습적인 도박판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벌여온 도박판은 세븐포커 형식이었으며, 1회에 수 십 만원에서 수 백 만원의 판돈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군 복무지 이탈 및 인터넷 도박 혐의’로 구속된 진해 모 부대 소속 군무원 A씨가 수사를 받던 중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0월께 불법 인터넷 도박으로 진 빚 1억여 원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속 부대에 출근하지 않고 4일 동안 군 복무지를 이탈했다가 자수했다.
해군은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사관들의 금융계좌 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보강수사를 통해 도박 내용을 면밀히 규명하겠다”며 “수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안에 대해 형사 처벌과 징계처분 조치 등 군 기강 확립의 차원에서 엄중하게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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