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근혜 "탄핵 가결돼도 제 모든 노력 다할 것"

'4월 퇴진' 당론은 의미 없어진 듯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자진 사퇴는 하지 않고, 이후 이어질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오후 4시경에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과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탄핵이 가결이 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서 그 상황에서 제가 할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거듭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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