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위원장은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의 비전을 제시하겠다. 탈핵, 안정적인 직장, 기본 소득 등을 이야기하는 녹색당의 정치가 꼭 필요하다"며 "국회 입성이 녹색당의 목표이고, 비례 대표 3% 득표를 해야 한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하승수 위원장은 "지구와 대한민국이 망가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더 늦기 전에 큰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녹색당 원내 진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에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위원장은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팀장,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총괄위원 등을 역임했고, 2012년 총선에서 녹색당 비례 대표 1번으로 출마했다.
하승수 위원장은 투명 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초대 소장,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지냈고, 녹색당 초대 전국사무처장을 거쳐 2012년부터는 공동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녹색당은 내년 총선에서 비례 대표 후보 5명과 지역구 후보 20명을 내기로 했다. 녹색당은 오는 10월 후보자 발굴과 추천을 시작해 12월 초 비례 대표 후보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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