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친일파 청산했으면 국민소득 5만불"

김무성 대표 발언 비판…페이스북에 글 올려

가수 이승환 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노조 관련 발언을 비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무성,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소득 3만 불 됐을 것'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친일파 청산해서 재산 환수하고 사자방(4대강사업, 자원외교, 방산사업)에 엄한 돈 쓰지 않았으면 소득 5만 불 됐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이승환 씨는 이어 "그 외 기타 등등 약 4억3700만 가지 정도 더 있으나 생략"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환 씨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 2일 "대기업 귀족노조, 민주노총이 매년 불법파업을 일삼고 쇠파이프로 두들겨 패 공권력이 대응하지 못해 (국민소득) 2만달러에서 10년을 고생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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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기혜

프레시안 편집·발행인. 2001년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편집국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한국의 워킹푸어>, <안철수를 생각한다>, <아이들 파는 나라>, <아노크라시> 등 책을 썼습니다. 국제엠네스티 언론상(2017년), 인권보도상(2018년), 대통령표창(2018년)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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