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쌍용차 노동자 복직되면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뉴스클립]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차 해고자 복직 응원

가수 이효리 씨가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응원해 화제다. 13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70m 굴뚝에서 '고공 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긴 것. (관련기사 ☞ : 이효리, 쌍용차 해고자 등 위한 '노란봉투 프로젝트' 동참)

 

이효리 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 씨는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네요'라는 댓글에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티볼리 광고에 출연하는 건 어떻겠냐"는 글에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다"고 답했다.

 

한편, 배우 김의성도 15일 오전 서울 종로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쌍용차 평택공장 70m 굴뚝 위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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