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허허허!
참으로 가관이다.
막강한 정권을 쥐고 앉아 일개 시인(詩人) 따위를 상대로 별의별 호떡 같은 짓을 부끄러움도 모르고 하고 있다니!
매장…?
내가 언제 고대광실에 앉은 자더냐?
매장…?
변호사들로부터 그 얘기를 간단히 듣고 나서 나는 가만히 생각했다.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그래, 그렇게 생각하고 나서… 서서히, 서서히….
<‘월간중앙’과 동시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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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회고록 '나의 회상, 모로 누운 돌부처' <224>
노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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