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4일~7일 전국 성인 1218명을 대상으로 박 당선인의 직무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박 당선인 지지율은 일주일 사이에서 4%포인트가 빠져 불과 2주 새에 8%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급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전주보다 8%포인트나 높아졌다. 부정 평가는 2주 동안 무려 10%포인트나 높아진 셈이다.
부정 평가자(355명)는 50%가 '인사 잘못함,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 12%는 '국민소통 미흡, 너무 비공개, 투명하지 않다'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 지적했다. 특히 '인사' 문제 지적은 1월 4주 24% → 5주 42% → 2월 1주 50%로 증가했다.
경향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조사한 박 당선인의 업무 수행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응답자의 51.9%만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2.5%, '모름, 무응답'은 25.6%였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대구, 경북(69.8%)과 부산, 경남(62.4%), 연령대별로는 50대(64.7%)와 60대 이상(74.0%)에서 많았다. 보수층의 긍정 평가도 68.3%에 달했다. 박 당선인의 지지 지역과 연령대는 지속해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부정적인 평가는 경기, 인천(28.2%)과 서울(27.2%) 등 수도권, 20대(30.7%)와 30대(32.0%) 등 젊은층에서 많았다. 진보층에선 긍정(36.7%)과 부정(36.4%)적인 평가가 비슷했다.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 당선인의 지지율은 일주일새 4.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여론조사한 결과, 박 당선인이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역할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1.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0.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28∼29일 같은 기관의 조사 당시 긍정평가 65.5%와 비교하면 1주일 동안 4.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늘어 김용준 낙마 등 인사 파동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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