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대학로예술마당 3관에서 무대가좋다 시리즈 세 번째 연극 '프루프(이유리 연출)'의 하이라이트시연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혜정, 이윤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연극 '프루프'의 기자간담회는 연출 및 배우 전원 참석 하에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작품은 천재 수학자 로버트와 촉망 받는 수학도였던 그의 딸 캐서린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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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루프'에는 남명렬, 정원중, 강혜정, 이윤지, 김태인, 하다솜,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연출가 이유리는 "2010년에 맞는 프루프다. 현대 관객의 정서적 감각과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고 깔끔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어떤 장치의 도움 없이 배우들의 밀도로 표현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철저하게 배우의 연극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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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연출은 배우 이윤지에 대해 "놀랍도록 섬세하다. 텍스트 분석에 대한 치밀함과 태도가 훌륭한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에 대해서는 "내면적 에너지가 대단하다. 작업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조건적인 신뢰를 갖게 하는 배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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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통해 첫 연극무대에 선 강혜정은 "전반적으로 놓치기 힘든 장면들이 많은 작품이다. 온 신경을 연극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연극 데뷔무대를 갖은 이윤지는 "대본을 읽는 순간 캐서린 역을 맡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배우로서 욕심이 많이 생겼다. 같은 역을 맡고 있는 강혜정과 다른 에너지, 다른 느낌의 캐서린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관객과 호흡하다보니 함께 연극하는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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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변신을 하고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 남명렬은 "장르가 다르더라도 연기행위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 접근 방식이 다를 뿐이다. 처음 연극무대에 도전함에도 모두 영민한 배우이다 보니 잘 적응했고 그 모습이 예뻤다"고 말했다. 연극 '프루프'는 12월 12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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