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은행,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협력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400억 원 특별 금융 지원 나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울산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시와 지역 금융기관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BNK경남은행과 18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청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참석한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BNK경남은행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경제와 함께 동반성장해 온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사회적 환원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우선 BNK경남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7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4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협력 파트너인 BNK경남은행의 출연금을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관련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데 협력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가운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영업 개선이 예측되지 않고 자금 수요는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의 27억 원 특별 출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송철호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BNK경남은행의 큰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금융 지원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회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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