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종 코로나' 확진자 이용 목욕탕 '숨은 이용자 찾기' 수소문

군산시보건소, 이용자 찾기 위해 '재난문자' 발송...특별확인반 긴급 편성


전북 군산시가 국내 8번째이자 전북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대중목욕탕 이용자들에 대한 수소문에 나서면서 '숨은 이용자 찾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3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군산시 전체에 '긴급 재난문자'를 일제히 발송하고 당시 대중목욕탕 이용객의 자진신고를 요청했다.

시 보건소는 재난문자를 통해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목욕탕(아센휘트니스사우나) 이용객 중 발열과 기침등 유증상자는 군산시보건소로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간대는 군산 확진자가 지난 26일 이 대중목욕탕에 머물렀던 시간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목욕탕 방문자 특별확인반'을 긴급 편성해 이용객 추적 확인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목욕탕과 인근 폐쇄회로(CC)TV 확보를 위해 경찰에 협조를 의뢰해 화면 분석 등을 통해서도 당시 이용객 신원파악에 나섰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다녀간 해당 대중목욕탕의 밀접접촉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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