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부산·대구·경북 소재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울산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지난 7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 홍보와 인근 부산·대구·경북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번 답사가 실제 연계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여행사 상품 개발 실무자 위주로 20명을 초청했다.
답사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6일은 선사시대의 유적을 간직한 반구대암각화와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을 찾는다.
이어 옹기마을을 방문해 옹기 만들기 체험과 박물관을 견학하고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겨울철 특별한 체험인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한 후 야경이 아름다운 십리대숲 은하수길을 둘러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대왕암을 관람한 후 고래마을 특구로 이동해 고래바다 여행선을 타고 울산 바다도 둘러본다. 이어 복순도가를 방문해 막거리 시음 체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실제 관광상품 개발 실무자를 초청해 실시하는 답사로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된다면 국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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