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새 사무총장에 김형탁 전 정의당 부대표

"공정한 나라 만들고자 했던 故 노회찬 의원의 꿈 펼쳐나갈 것"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하 노회찬재단, 이사장 조돈문)이 김형탁 전 정의당 부대표가 임명됐다.

노회찬재단은 11일 제 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형탁 신임 사무총장 임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거창한 수식어 대신 평등의 가치로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고(故) 노회찬의 의원의 꿈을 재단이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생각이 차이가 편을 가르는 기준이 아닌, 다양한 구성의 발판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를 아우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재단이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특히 "추모의 힘이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도록 힘쓸 것"이라며 "능력을 가진 이들 모두가 마음껏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흥국생명보험노조 위원장을 지냈고, 민주노총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부대표, 대변인, 정의당 부대표를 지냈다. 현재 협동조합마실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겸임 교수를 맡고 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사회 의결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2021년 1월까지다.

▲김형탁 신임사무총장이 이사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노회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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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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