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의 검찰개혁 성공...사퇴 결정 존중"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역대 어떤 정권도 이룩하지 못한 검찰개혁을 성공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 장관 사퇴 소식이 전해진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에 방점을 찍고 저는 지금까지 조국 장관의 임명에 대해서 청문회 등 모든 언론에서 지지 옹호했다"면서 마지막까지 조 장관의 검찰개혁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조 장관의 (검찰)개혁에 대한 사명감과 대통령님을 위한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장관직 사퇴문을 통해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