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

전국 17개 시·도 중 산학연 협업체제 구축, 산업 고도화 등 높은 평가 받아

울산이 정부의 주요 정책과 추진사업 등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2018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은 15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당해 연도에 시행할 지식재산에 관한 주요 정책과 추진사업 등이 총망라된 국가종합계획으로 정부가 매년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평가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계획의 추진상황과 실적 등을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아래 38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이 심층 검증을 마치고 지난 3월 28일에 열린 '제24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특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을 위해 산학연 간 혁신적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 연구, 지식재산 플랫폼 조성, 부품·소재 기업 우수 지식재산 창출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최민호 미래신산업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울산이 지식재산 선도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제일의 지식재산 최강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의 날'은 지난해 6월 20일에 최초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9월 4일이다.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정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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