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화장품 기업과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

연구개발, 마케팅, 유통 등 전문 기술 배울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역 화장품 기업과 연계해 화장품산업에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뷰티(B-beauty) 차세대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시비 13억원으로 오는 2021년 8월까지 추진한다.

지역 청년들이 화장품 기업에서 신사업 연구개발 및 기획, 마케팅, 유통 등을 배울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관련 근무 경험을 통해 직무 전문성 숙련, 현장 노하우 습득, 경력 형성 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부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과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업체를 각각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청년의 상호 매칭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1인 월 180만원의 신규 채용인력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부산시 김도남 첨단의료산업과장은 "청년에게는 차세대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화장품기업에는 안정적 인력을 지원해서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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