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우수 예비창업자 38개사 선정해 지원

최대 2년간 공간 무상제공 등 집중 지원...억 단위 매출 달성 기업도 발굴

올해 부산지역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38개사가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30분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있는 부산창업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예비(초기)창업지원사업 제9기 수료식 및 제11기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제9기 수료기업 178개사 대표와 지난 7월 15일 최종 선정된 제11기 38개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 우수 졸업자 표창 수여 및 성과발표, 제11기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특히 수료 업체 중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 알시스쾌어㈜는 교통 재난 상황의 실시간 대응을 위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방호울타리(Guardrail) 개발 업체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개인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리모델링 디자인 설계 컨설팅 및 시공 사업을 진행하는 오알크루(ORCREW)는 연 매출액 5억원 이상의 부산창업기업에 수여하는 '밀리언클럽'에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업체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을 펼쳐 9년간 1800여 개의 팀을 지원해왔고 올해부터는 창업자 선발의 다변화·정예화로 창업성공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연 100개사를 엄선해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창업자들은 최대 2년간 창업공간 무상제공, 초기 사업화자금, 전담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수료 이후에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현장에서 창업기업을 자주 만나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부산을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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