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과격 시위대의 홍콩 입법회 점거 후 첫 주말 집회가 열린 지난 7일에도 대규모 인원이 집회와 시위에 참가하는 등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람 장관이 '송환법 사망' 공개 선언으로 민심 수습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람 장관은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저항에 직면하자 송환법 추진의 '무기한 보류' 방침을 밝히면서 "송환법이 (장차) 죽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송환법은 죽었다" 공개 선언
시위 사태 장기화에 '송환법 사망' 선언으로 민심 수습 의도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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