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새로운 키보드 사운드는 없다...아노말리 콘서트 마무리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으로 각광받고 있는 뮤지션 아노말리(Anomalie)의 내한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6일 (주)클레슨이 진행한 아노말리의 내한 콘서트는 오픈트랙 마스터클래스로 진행됐다. 아노말리는 뛰어나고 독특하며 감성 넘치는 키보드 실력을 보여주는 뮤지션이고 유투브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올린 화제의 뮤지션이다.

아노말리는 몬트리올 출신 키보디스트이자 프로듀서이며, 고도로 숙련된 재즈 피아노 터치와 무성한 사운드 디자인이 그려내는 멜로디로 유명하다. '오픈트랙(OPENTRACK)'은 프로 뮤지션이 자신의 작품과 실제 작업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의 고민을 그대로 관객에게 제공해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스터클래스다. 작년 10월부터 1600여명이 참여하여 음악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키보드 2대와 베이스, 신스, 드럼으로 구성된 '풀 라이브 밴드 셋'으로 진행됐다.

▲ 아노말리 내한공연 ⓒ클레슨

오픈트랙 마스터클래스에서 아노말리는, 본인의 작업물 프로젝트를 오픈하여 실제로 어떻게 작업이 진행됐는 지, 어떤 노하우를 반영했는 지 등 작업의 고민과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공유했다.

이번 아노말리 오픈트랙 마스터클래스 및 콘서트가에는 400명이 넘는 예비 뮤지션 및 뮤지션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진행된 아노말리 마스터클래스는 200석 전석 매진되었다. 한 참가자는 "정말 궁금했던 프로젝트를 보는 기회였다. 마스터클래스에서 이 정도로 자기 음악을 오픈하는 연주자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클레슨은 "국내외의 실력있는 뮤지션 및 작곡가들의 오픈트랙 마스터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13일에도 스나키퍼피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마크 레티에리'를 초청하여 마스터클래스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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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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