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과 장소 협의 중...머지않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미국과 북한)는 장소를 협상하고 있다. 아마도 머지않은 미래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으로 이동하는 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그들(북한)은 만나길 원하고 우리도 만나길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 아시아에서는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 사전 답사팀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이 등이 후보 장소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판문점 등도 잠재적 후보군 중에 하나로 꼽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대북제재 일부 해제에 대해 "우리가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때까지 제재는 완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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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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