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지식서비스산업 '컨텐센터' 힐링콘서트 개최

올해 432명 고용 창출 등 효자산업으로 불려...MC는 김제동 씨가 맡아

부산의 대표적인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인 '컨텐센터'의 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와 함께 7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18 부산컨택센터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7 부산컨텐센터 소통페스티벌' 모습. ⓒ부산시

'컨택센터'란 전화, 인터넷 등 통신수단을 이용해 기업 상품에 대한 정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부산에는 현재 145개의 컨택센터가 있으며 1만8000여 명이 넘는 상담사가 재직 중이다.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으며 특히 청년, 여성 일자리 창출에 효자산업으로 불리는 대표적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으로 올해도 5개사에서 432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이번 행사는 업무 특성상 고객의 말을 듣는 경우가 많은 상담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고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부는 우수기업 및 개인에 대한 부산시장표창과 컨택센터협의 회장상 수여 및 축하말씀으로 꾸려진다. 아시아나항공이 컨택센터 발전 및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장기재직 우수상담사 14명 중 5명이 시장표창 수상자로, 나머지 9명이 컨택센터협의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부 힐링토크콘서트는 평소 톡투유, 청춘토크콘서트 등 여러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김제동 씨가 사회를 맡아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상담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컨택센터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유치를 추진해 부산을 컨택센터 거점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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