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국정지지도 7주만에 40% 회복…조희대 탄핵 찬성 34%, 반대 39%

민주당 37%, 국민의힘 28%…여야 양당 지지율 격차 9%P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7주만에 40%선을 회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였다.

긍정평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 부정평가율은 2%포인트 하락했다.

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4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9월 1주차 조사 이후 무려 7주만이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이 대통령은 올해 6.4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왔고, 특히 9월 들어서는 30%대까지 떨어졌다.

갤럽은 "추석 이전 지속되던 대통령 직무 평가 내림세(하락세)가 10월 들어 멈췄다"며 "직무 부정률은 여전히 50%대지만,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37%)를 벗어나 7주 만에 40% 선에 닿았다"고 분석했다.

여야 양당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8%로 집계됐다.

양당 모두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갤럽은 "현 정부 출범 후 양대 정당 격차 10%포인트 이내 기록은 지난 9월 1·2주, 10월 2주부터 이번 주까지 5번째"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34%가 '찬성', 39%는 '반대'였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조 대법원장 탄핵 찬반 의견 간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였다.

여당인 민주당과 친여당 성향 야당인 조국혁신당 등이 주장하고 있는 대법원장 탄핵 이슈에 대해 팽팽한 결과가 나온 셈이다.

특히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전체 응답자의 40%. 샘플 크기 394명)에서도 탄핵 찬성 의견은 59%에 그쳤고, 반대가 16%, 유보가 25%로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37%. 371샘플)에서도 찬성 61%, 반대 16%, 유보 23%였다.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데이터베이스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0.6%(총통화 9440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 등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설문지 문항, 통계보정 기법 등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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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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