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공장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엄수…“희생 잊지 않겠다”

행안부·경기도, 1계급 특별승진 추서…국립서울현충원 안장

지난 16일 경기 부천의 한 공장에서 화재 진압을 하던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용철 소방청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회의원·도의원, 동료 소방관 등 273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희생을 추모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경기도

추 지사는 영결사에서 “김진석 소방위는 위험한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한 참다운 소방관이었다”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했던 모습은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과 헌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여러 차례 하트세이버를 수상했으며, 지난 1월 부천시 원종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4층 주민들을 구조한 공로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추 지사는 “누군가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분이 정작 자신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다”며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고, 현장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했으며, 고인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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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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