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어르신과 노인복지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춘, 시작의 날'을 주제로 열렸다.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어르신과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11명, 노인복지 기여자 23명 등 총 34명이 춘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은 세대 간 어울림을 더했다.
식전 무대에서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실버밴드 윈드앙상블 '놀'이 30·40대와 함께하는 합주를 선보였다.
관객과 소통하는 드로잉 매직쇼와 가수 조명섭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장 밖에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부스 8곳을 운영해 큰 인기를 모았다.
3D펜으로 열쇠고리를 만들고 AI 포토프린팅을 체험하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비롯해 불법 사금융 예방 상담 및 휴면예금 조회, 주택연금과 치매재산관리서비스 안내 등을 준비했다.
어르신 치아 위생 관리와 통합돌봄사업을 소개하고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 필요한 도움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의 날이 서른 번째를 맞이하는 동안 춘천시의 모습도 참 많이 달라졌다. 어르신들께서는 일터에서, 가정에서, 이웃 곁에서 각자의 몫을 해내며 오늘의 춘천시를 만드셨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는 그동안 춘천형 통합돌봄을 꾸준히 만들어 지금 살고 계시는 곳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노력해 왔다. 춘천시가 K-돌봄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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