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검찰의 수사지휘가 사라지는 형사사법체계 시행 하루를 앞두고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수사 지휘관 회의에서 “새 체계가 현장에 온전히 뿌리내릴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로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경찰 수사 지휘관 6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행은 “경찰 역량이 충분한지, 권한을 공정하고 절제하며 행사하는지 국민께서 엄중한 눈으로 지켜보신다”며 “관서·수사관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경찰서장이 중요 사건과 검사가 보완을 요구한 사건의 처리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시도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가 이를 다시 점검하는 중첩 관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