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37%…최저치 또 경신

부정평가율 56% 최고치…민주당 40% 국민의힘 27%, 격차 두자릿수 회복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또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대통령이 국정 쇄신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기자회견 당일 오전이다.

18일 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의 9월 3주차 주례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로 집게됐다.

갤럽은 "이번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사실상의 대통령 지지율로 평가되는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지난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앉았고, 이번주 조사에서 1%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부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5%포인트나 상승해, 지난 3주간 50%대 초반대에서 단숨에 중후반대로 올라섰다.

여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7%로 전주와 비슷했다.

다만 지난주 9%포인트차였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이번주 들어 13%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38%에서 2%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전주 29%에서 2%포인트 하락하면서다.

여야 당 대표들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는 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경우 30%가 긍정, 48%가 부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21%가 긍정, 61%가 부정 평가했다.

김 대표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404명)의 긍·부정 평가는 각각 54%:27%였다. 반면 장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268명)의 긍·부정 평가는 39%:49%를 기록하며 부정평가 우세로 역전됐다.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한 이 조사는 지난 15~17일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시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8%(총 통화 1만19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조사 관련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일 서울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생중계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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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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