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정상 운행…노사 극적 협상 타결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슨느 16일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차 조정회의에서 올해 임금 3.2% 인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회의 개시 약 12시간 만이다.

다만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문제는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통상시급 산출을 위한 기준시간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쟁점이다. 노조는 지난 4월 대법원의 동아운수 소송 판결 결과에 따라 기준시간을 176시간으로 책정했다. 반면 버스조합은 209시간으로 적용한 후 다른 소송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준으로 소급하자는 입장이었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했던 서울시는 이를 해제했다. 노사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한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버스노조의 노동 쟁의 관련 분쟁에 대한 조정 회의에서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오른쪽 첫번째)과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왼쪽 첫번째)이 조정안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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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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