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1)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 마련에 나섰다.
홍기월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11일 지역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관광진흥 조례안 ▲야간관광 진흥 조례안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관광 행정의 큰 틀을 세우고 늘어나는 야외 여가 및 체류형 관광 수요에 발맞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야간관광과 야영장 관련 조례는 홍 위원장이 이전 광주시의회에서 발의했던 조례를 통합시 실정에 맞게 확대·개편한 것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관광진흥 조례안은 광주특별시시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관광 행정의 기본 골격을 담았다. 5년 단위의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관광사업체를 지정·지원하며, 체류형·공정관광을 육성하는 등 관광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야간관광 진흥 조례안으로 체류시간 연장과 소비지출 확대에 효과적인 야간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야간관광 상품·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축제와 행사를 운영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밤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행 방안을 담았다.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급증하는 캠핑·야영 수요에 부응하고 안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야영대회 개최, 야영학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홍기월 위원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전남과 광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3개 조례안이 체류형 관광을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여가 기회를 제공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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