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동 수변에 잔도·보행데크 놓인다…국비 7억9700만원 확보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성북동 누리길·산림욕장 연계 친환경 여가공간 조성

▲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갑).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승래 의원실

대전 유성구 방동 수변공간에 잔도와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산수누리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9일 '방동 수변공간 산수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9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방동 수변을 따라 잔도와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경관조명과 안내판 등을 조성하는 데 투입된다.

잔도는 절벽이나 물가 등 지형을 따라 설치하는 산책로로,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보행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그린벨트 규제로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는 산수누리길을 기존 방동 수변공간과 성북동 누리길, 삼림욕장 등과 단계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동·성북동 일대에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숲속야영장, 무장애나눔길, 삼림욕장 시설개선 등에 약 55억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확보한 7억9700만원을 더하면 이 일대에 투입되는 국비는 약 63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조 의원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유성구와 함께 국비 확보에 나섰다.

조승래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수누리길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동·성북동 숲치유클러스터가 많은 시민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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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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