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전북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전북지역 연구진과 기업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4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새만금 국토교통 R&D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김정희 KAIA 원장,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전북지역 연구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22일 열린 ‘전북·새만금 기업간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국가 R&D와 실증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역 연구기관·기업이 국가 R&D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과제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설명회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투자 현황과 지역 상생협력 방향을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2026년 국토교통 R&D 투자 방향을 소개했다.
KAIA는 △국토교통 R&D 추진 과정과 참여 절차 △국토교통 분야 창업 및 중소·새싹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혁신제품 지정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국가 R&D 참여와 신기술 실증·사업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김윤덕 장관은 “지난 7월 지역 기업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연구자들이 가진 저력이 정보의 문턱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국토교통부가 든든한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앵커기업 유치 등 새만금에 찾아온 대도약의 기회가 전북지역 R&D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KAIA 원장은 “지역 유망기업이 국가 R&D에 쉽게 참여하고 혁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전북·새만금 기업들이 다양한 국토교통 신기술을 실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정부와 투자기업, 지역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열어 새만금과 전북, 국가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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