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추 주산지 해남군이 '해남군수 인증'을 통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수 인증' 제도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인증을 위해서는 시료 채취, 토양 등 현장 심사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의 463개 잔류농약 성분 분석을 통과해야 한다.
군수 인증된 로컬푸드는 포장재에 인증 마크를 부착해 출하하게 되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학교급식에 납품한다.
또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출하 전부터 유통 단계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만 판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우선 출하단계에서는 농산물이 매장에 출하되기 전 상품 등록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 매월 40건의 검사를 의료해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만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해남군 농산물안정성분석센터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463종의 잔류 농약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출하 전 단계부터 안전성을 꼼꼼하게 확인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통단계에서 월 2회에 걸쳐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매장 내 판매 품목가운데 무작위로 검사대상을 선정해 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업체에 각각 검사를 의뢰하는 등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단계의 출하 전 검사부터 정기·수시 안전성 검사, 군수 인증제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해남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 5년차를 맞은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은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중소농 위주 600여농가에서 800여개 품목을 출하해 연평균 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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