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호남 반도체 전쟁 뛰어든다…"국가산단·공항 앞세워 핵심 배후거점"

김산 군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 '기반조성' 대표위원 참여

전남광주시 무안군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배후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김산 군수가 참석해 호남권 반도체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무안의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민형배 특별시장, 송형곤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경제계·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산 군수가 대표위원으로 참여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 08. 24 ⓒ무안군

김산 군수는 경제·행정·교육·연구기관 등 8대 분야 대표위원 가운데 행정계 '기반조성' 부문 대표위원으로 참여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김 군수는 공동선언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개발과 전력·용수·교통 등 핵심 기반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무안 국가산단 예정지 일원에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전주기 생산기지'와 '국방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반도체 수출입을 지원하는 '첨단 반도체 항공물류 허브'를 조성하고, 생산·연구·물류를 연결하는 호남권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무안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은 각 지자체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도 높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때 가능하다"며 "공항 등 무안이 가진 핵심 자원을 바탕으로 전력·용수·물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한민국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배후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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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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