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이 조국혁신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흑산공항 건설과 섬 지역 가뭄, 해상풍력,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섬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18개 핵심 현안의 국가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군은 24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조국혁신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김태성 신안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주요 현안으로 ▲섬 지역 가뭄 대책 ▲다국적 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안갯벌 보호·관리 ▲노지 스마트 기술 융·복합 확산 ▲국토외곽 먼섬 관리를 위한 특별법 개정 ▲국가지원지방도 및 흑산공항 등 교통 기반 확충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통·상생 방안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주민 생활밀착형 돌봄·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오랜 숙원인 흑산공항 건설을 비롯해 섬 주민의 이동권 확보와 의료·교육·문화 등 필수 생활서비스 개선을 국가 차원의 정책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협의회를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당정 간 정례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등 후속 조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법령 몇 줄보다 더 구속력이 강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며 "조국혁신당은 군민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신안의 민의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군수는 "형식적인 협의를 넘어 국가정책으로 연결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당정이 섬 지역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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