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평생학습원을 배움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생활 속 정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광명시는 광명자치대학 정원도시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마실 프로젝트’를 추진, 다음 달까지 평생학습원 실내정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수별 졸업과제로 조성했던 평생학습원 정원을 시민이 함께 가꾸는 지속 가능한 정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생태정원학과 졸업생을 비롯해 2024~2025년 졸업생과 올해 정원도시학과 재학생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평생학습원 2층 화단과 실내 베이스캠프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한다. 기존 식물을 재활용하고 다양한 식생을 활용한 미니 생태숲을 만들어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학습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정원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식재와 유지관리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정원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평생학습원 2층 실내 화단 조성에 이어 다음 달에는 1층 카페 앞 그늘정원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식물클리닉, 정원아카이브, 정원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원을 정원을 매개로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명자치대학 졸업생들의 후속 활동으로, 시는 교육 이후에도 시민들이 배움을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시민 주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하 광명자치대학 정원도시학과장은 “정원은 만드는 순간보다 함께 가꾸는 과정이 더 중요한 공간”이라며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정원은 시민이 함께 가꾸고 누릴 때 도시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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