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202조 투자, 빛의 속도로 지원"

첨단산업 투자 총력 지원…발전공기업 통합본사·공공기관 이전도 추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삼성전자 등 202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빛의 속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운영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과 용수, 인력 등 이른바 '3력 혁신'을 중심으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로드맵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책과 관련해서도 충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는 충남에 와야 할 당위성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속 육성해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서는 "충남은 세종 행정수도 조성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서 충남이 우선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금강수목원과 관련해서는 민간 매각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와 협의를 거쳐 재개장 업무협약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산림자원연구소 조성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서는 방제예산 확대와 종합대책 마련을 예고했으며, 천수만 악취 문제는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중장기 생태계 개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도정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며 보완해 나가겠다"며 "소통 중심의 도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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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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