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으로 종합특검 첫 출석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22일 2차 종합특검팀(권창영 특별검사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전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김 전 대표를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김 전 대표가 종합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첫 사례다. 김 전 대표는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곧장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전 대표가 관저 공사 수주와 관련해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디올 의류 등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김 전 대표 진술과 확보한 자료를 대조하며 관저 이전 과정에서 직권남용이나 알선수재 혐의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 전 대표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지난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쳤다.

▲22일 김건희 여사를 태운 호송차가 경기도 과천 2차 종합특검에 들어서고 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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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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