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폐쇄 위기 넘는다…보령시, '미래전략 100일 시정 혁신' 선포

행정·의료·인재·생활인구 4대 전략 추진…석탄화력 폐쇄 위기 극복 나서

▲엄승용 보령시장이 보령시청 로비에서 '민선 9기 미래전략 100일 시정 혁신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기자)

충남 보령시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100일 시정혁신'에 나선다.

보령시는 22일 시청에서 엄승용 시장과 시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보령시 미래전략 100일 시정혁신 비전선포식'을 열고 4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엄 시장은 비전선언을 통해 △스마트 행정혁신 △의료서비스 개혁 △보령형 인재양성 △생활인구 플랫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시는 AI 기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대형병원과 협력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인재 양성과 생활인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에너지·모빌리티·웰니스 등 지역 특화 분야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의 우수 인재 유치와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또 관광과 생활 자원을 연계한 '보령패스(가칭)'를 도입해 생활인구를 사계절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날부터 100일간을 '시정혁신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미래전략실(TF)을 중심으로 전략과제 추진을 총괄한다. 오는 10월에는 시민 성과보고회를 열어 추진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보령화력 폐쇄로 인한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행정혁신과 의료복지, 인재양성, 생활인구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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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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