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이 가족 맞춤형 피서지로 변신한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 전용 '펫비치'와 '해변 어린이 모래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펫비치는 갈매기광장(3망루) 앞 80m 구간에 조성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맹견 5종의 출입을 제한하고 목줄 착용 지도와 분변·쓰레기 수거를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모래 놀이터는 머드광장 백사장에 마련된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모래 놀이용품을 비치한다. 전담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시설점검도 실시한다.
보령시는 다양한 관광수요에 맞춘 해변 콘텐츠를 통해 대천해수욕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반려동물과 아이들이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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