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대통령실 찾아 지역 현안 건의

지방교부세법 개정·공공기관 이전 요청…민선 9기 첫 공식 행보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오른쪽)이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왼쪽)을 만나 중구 주요현안 건의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중구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9기 첫 공식일정으로 대통령실을 찾았다.

김 청장은 지난 3일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과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중구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구에도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할 수 있도록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보통교부세가 광역자치단체에만 교부돼 주민밀착행정을 수행하는 자치구의 재정 자율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전 중구 이전 필요성도 제안했다. 중구가 전국 2시간대 광역교통망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청장은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만나 기술원의 대전 중구 이전도 공식 제안했다.

대덕특구와 기후·환경분야 연구기반, 우수한 교통망과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기관 경쟁력과 지역 상생을 함께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고 공공기관 유치와 국가사업 확보를 통해 중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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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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