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창업 경진대회(로컬푸드 분야)'에서 나주 '시도시도'와 광주 '오롯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통합특별시 로컬푸드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국 178개 기업이 참여해 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7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오롯이'는 전남 장성의 사과와 나주의 케일·시금치 등 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착즙주스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도시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가루쌀을 활용한 단백질 크림 쌀소금빵을 선보여 차별화된 상품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 생산 기반과 광주의 혁신적인 청년 창업 역량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된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시는 이번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농촌 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을 통해 재료비와 기계·장비 구입, 시설 리모델링, 제품 브랜딩, 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창업기업의 전국 시장 진출과 수출 기반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별시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이 농촌 창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농가 소득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규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광주가 하나 되는 뜻깊은 날, 지역 상생의 정신이 담긴 우수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둬 더욱 뜻깊다"며 "전남의 신선한 농산물과 광주의 혁신적인 청년 창업 아이디어가 결합해 더 큰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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