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지방정부 민주당이 책임질 것”… 경북 민주당 후보들 일제히 출정식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도내 곳곳서 “경쟁하는 정치·일하는 지방정부” 강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 후보들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도내 각 시·군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함께 참여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변화와 경쟁의 경북 정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박희정 후보를 비롯한 포항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 14명이 함께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구미지역 후보들은 오후 3시 형곡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고, 안동지역 후보들은 오전 6시 40분 충혼탑에서 참배와 함께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문경은 오후 6시 30분 모전오거리, 영덕은 오후 5시 30분 큰사랑약국 앞 사거리, 예천은 오전 7시 충혼탑에서 각각 합동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행보도 이어졌다. 경산시장 후보는 오전 11시 30분 대구대학교 정문 분수대 앞에서, 영주시장 후보는 오후 6시 구성오거리에서, 김천시장 후보는 오전 7시 40분 시청 사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시민들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22일에도 합동 출정식은 영천, 상주, 칠곡, 경주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날 공동 메시지를 통해 “경북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각종 사회·경제 지표에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30년 넘게 특정 정당에 몰표를 준 결과 지역 정치가 경쟁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안일함 속에서 막말과 폭언, 각종 논란을 빚은 인사들이 반복적으로 공천되고 있다”며 “이제는 경북 정치도 경쟁과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정상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 후보들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도내 각 시·군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 민주당 경북도당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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