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은 너무 짧다, 준비된 실력 제대로 보여 주고 싶어

정숙경 도의원, 민주당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경선에 출사표

정숙경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다시 비례대표로 경북도의원에 도전한다.

정숙경 경북도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김경숙 경북도의원이 당을 탈당함에 따라 선관위의 승계절차를 거쳐 지난 1월 28일 의원선서를 시작으로 경북도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9대 경북도의원의 임기가 오는 6월 30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5개월 정도 임기, 이미 의회활동이 사실상 종료되어 실질적 활동으로는 3개월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가장 늦게 피었지만, 가장 준비된 적임자”라는 주위의 평가를 받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소외된 노동 인권 문제를 살피고 후퇴하는 정개특위를 비판하는 경북도의회 5분 발언을 실시해 경북도의회 내에서 민주당 의원으로서의 존재감과 효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는 정숙경 의원을 가리켜 “가장 늦게 피었지만, 가장 준비된 적임자”라고 평했다.

또 등원하자마자 이철우 경북지사의 밀어붙이기로 불합리하게 진행되던 당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경고하는 칼럼을 언론에 쓴 것도 준비된 적임자였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정숙경 도의원은 출마일성으로 “당원이 주인되는 ’당원주권주의의 효능감’을 직접 증명해 보이겠다”고 힘 주어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비례대표 의원이 연속해서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못하도록 권고한다는 것이 애초의 방침이었으나 정숙경 경북도의원의 경우처럼 잔여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승계해야 하는 억울한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어 기존 비례대표의원 중 2년 이상 의원직을 수행한 경우만 공천신청을 할 수 없도록 바꾸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여성명부 경북도의원 경선은 정숙경 경북도의원과 김두래, 송진기, 장은주 후보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순위투표를 통해 1,3,5번의 순번을 결정한다.

당에서는 1번에서 3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숙경 경북도의원은 경주에서 태어나 초등에서 고교까지 경주에서 마치고 동국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부터 군부독재 정권에 저항하는 재야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시작해 시민운동가로 또 민주당원으로 살아왔다. 한국여성정치연맹과 사단법인 녹색환경운동, 몽양 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포항의 동대해문화연구소에서도 이사로 활동했다. 또 독실한 불교신자로 해병대 법회 봉사활동을 해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이재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는가 하면 민주당 활동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의 1급 표창을 두 차례 수여 받기도 했다.

▲윤석열 탄핵 집회 당시의 정숙경 경북도의원ⓒ정숙경 경북도의원 제공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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