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제31회 글로모 어워즈에서 '스마트 관망관리'로 최종 수상했다.
글로모 어워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정보기술(IT)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전 세계 혁신 기술 중 30개 분야에 상을 수여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주로 수상해 왔으며 공공부문에서 기관 단독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MWC에 첫 출전했다.
첫 출전에도 출품한 기술 2건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스마트 관망관리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파급력을 평가하는 '테크포굿' 부문에서 이뤄졌다.
또한 AI 물관리 기술을 통해 인류 공통의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스마트 관망관리는 누수 저감에 특화된 지능형 시스템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여 년간 전국 23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수탁사업 및 116개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 수탁사업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물관리 노하우를 디지털화했다.
아울러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누수 지점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이 모델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과 현지 도입 및 기술협력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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