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내에서 8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권인 민형배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가상 양자 대결 결과 민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들 2명의 민주당 인물 중 통합시 단체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민형배 의원이 34.8%, 김영록 지사가 27.4%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인물' 21.4%, '없다' 11.2%, '잘 모르겠다' 5.2%였다.
이번 양자 대결은 최근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 1·2위를 기록 중인 두 사람을 대상으로 통합시장 적합도를 묻는 형태로 진행했다.
광주를 지역구로 둔 민 의원은 광주에서 38.5%를 기록, 16.7%에 그친 김 지사를 21.8%p 앞섰다. 반면 전남에서는 김 지사가 35.6%, 민 의원 32.1%로 김 지사가 3.5%p 앞섰다.
다만 응답자의 21.4%가 답변 유보 의사를 밝혔으며, '지지 후보가 없다'는 답변도 11.2%를 보이는 등 '부동층'이 사실상 40%에 이르는 상황이다.
또한 민주당 소속 전체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단체장 적합도 조사에서도 민형배 의원은 25.2%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 17.6%,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11.6%, 강기정 광주시장 8.3%,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6.8%,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5.1%,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3.0%,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2.6% 순이었다. '기타 인물'이란 응답은 6.2%, '없다' 8.7%, '잘 모르겠다' 4.9%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로 표본을 구성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6.6%다. 또 올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 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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