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출신 인재들, 이재명 정부 핵심 요직 잇단 발탁

장관급·1급 고위공직자…해수부·인사처·농진청 등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남대학교 출신 인사들이 국가 주요 부처의 핵심 요직에 잇달아 발탁됐다.

18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1월까지 해양수산, 개인정보 보호, 인사 행정, 통일 정책, 농업 등 국가 핵심 분야에서 전남대 출신 인물들이 장관급과1급 고위 공직에 연이어 임명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고위직에 임명된 전남대 출신 인사들ⓒ전남대

전남대는 이를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인문·사회·자연·농생명 등 대학의 폭넓은 학문적 기반이 국가 정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먼저 송경희 동문(인문대 영문과 86학번)이 2025년 10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취임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같은 시기 최현호 동문(자연대 해양학과 90학번)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1급)에 임명돼 국가 수산 정책을 책임지고 있다.

같은해 11월에는 김성훈 동문(경영대 경영학과 85학번)이 인사혁신처 차장(1급)으로, 박학민 동문(법대 행정학과 86학번)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1급)으로 각각 임명돼 공직 사회 혁신과 통일 정책의 실무를 이끌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농생명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상경 동문(농생대 축산학과 93학번)이 농촌진흥청 차장(1급)에, 성제훈 동문(농생대 농공학과 86학번)이 국립농업과학원장(1급)에 각각 임명되며 국가 농업 정책과 연구의 최일선에 섰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 출신 인재들이 국가 정책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구성원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라며 "전문성과 공공 책임 의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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