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개청 이래' 첫 종합청렴도 '1등급 평가'…전북 공공기관 중 유일 기록

국민권익위 709개 공공기관 청렴수준 분석 발표

전북자치도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이자 전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화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709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은 전국 행정·공직유관단체는 총 24개로 전체 대상의 3.4% 수준에 불과했다.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이자 전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화제다. ⓒ장수군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11곳에 불과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장수군이 종합청렴도 평가 최상위 1등급을 획득했다. 장수군의 평가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무려 3단계가 껑충 뛴 성과이어서 더욱 값진 것이란 평가이다.

장수군은 또 청렴노력도 평가에서도 전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렴노력도 평가 역시 전년보다 무려 4등급이나 상향된 것이어서 청렴한 지자체 만들기를 위한 장수군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며 "전체 평가기관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24개이며 군 단위 기초단체에서는 6개 군이 선정되어 장수군이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는 장수군 개청 이래 최초 1등급 달성"이라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행복한 장수를 구현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22만여명)과 기관 내부공직자(8만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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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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