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3개 공공기관 중 2개만 수상?…국민연금 '지방살리기 상생 활성화' 포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한 기관에 행안부 장관 표창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청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 전국 73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만 수상한 상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이 22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활성화 유공' 정부 포상이 그것이다.

이번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했으며 정부와 비수도권 지자체, 공공기관 간 '상생 자매결연'을 통해 상생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됐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프레시안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9월 기획재정부·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추석 맞이 지역특산품 구매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후원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임실군 동행 가이드' 제작 후 관광 홍보 등 다양한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연금공단의 활동을 공공기관의 구매력·사회 공헌·홍보 역량을 결합해 인구 감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이번 포상은 비수도권 지자체와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73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만 선정해 수여한 것이며 준정부기관으로서는 유일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의 지역 상생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73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연금만 잘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명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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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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