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작은정원–스칸디아모스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폭신한 촉감과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자연 소재 스칸디아모스를 사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문패를 직접 만들어 보며 창의적 경험을 쌓았다.
스칸디아모스는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 소재로, 손끝에서 부드럽게 느껴지는 촉감과 선명한 색감이 특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나무 보드 위에 이름이나 좋아하는 단어를 배치하고, 스칸디아모스를 한 조각씩 붙여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 조합과 형태 구성, 테두리 장식 등 표현 방식은 각자 달랐고, 나무판에는 아이들의 취향과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며 디자인해보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창의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공예, 진로탐색, 권리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과 건강한 여가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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